팟타이, 쌀국수 만들기 :: 티아시아키친 & 청정원정통팟타이소스&쌀국수소스
팟타이, 쌀국수 만들기
티아시아키친소스 vs 청정원팟타이소스
팟타이를 너~~무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외식은 꺼려지고 집에서 도전해보았다
온라인 쇼핑으로 본토식의 맛이 날꺼 같은 티아시아키친소스가 낫겠지하며 구매했는데
리뷰를 읽다보니 청정원팟타이소스가 맛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반신반의 하며 구입했다.
그리고 다음 날 마트에 갔다가 청정원팟타이소스가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.
오잉? 쌀국스소스도 있네? 쌀국스소스도 실험정신으로 사보았다 ㅋㅋㅋ
소스3개에 만오천원정도 들었고 쌀국수면은 2천원정도씩해서...
소스3개에 면 두 종류(쌀국수용3mm / 팟타이용 5mm) 총 2만원정도 들었다.
생각보다 양념이 많이 안 들어가서 몇번은 해먹을 수 있는 분량~
아무래도 청정원보다는 태국식 팟타이 소스가 더 본토맛스럽지 않을까?라는 생각과
향신료향이 강하면 먹기 힘들텐데...라며 걱정하며 구입한 소스
결과적으로 나랑 남편은 청정원팟타이 소스보다는 티아시아소스에 더 점수를 주었다
빨게보이지만 맵지는 않고 설명처럼 막 새콤달콤한 맛까진 아닌데 입에 더 촥 달라붙는 맛이었다.
청정원 팟타이소스는 간장베이스 느낌
티아시아소스에 비해서 좀 더 담백하고 좀 더 느끼한 맛이다
개인적으로 매콤한 고추를 넣어서 볶아내면 더 맛있을꺼 같다!
- 팟타이만들기 -
5mm의 팟타이 쌀국수면을 물에 40-50분 불려준다
뜨거운물에 삶아서 만들면 특유의 쫄깃함을 살릴 수가 없다고해서 찬물에 미리 담궈서 준비했다.
물에 쌀국수면을 불리는동안 숙주나물, 양파, 후추소금간한 칵테일새우, 계란을 준비했다.
팟타이를 사먹을 때 느꼈던 기름진 맛이 생각나서 기름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주고
다진마늘도 넣어서 살짝 볶아주었다
스크램블 할때 계란 1개만 했는데 먹다보니 계란 2개를 좀 입자 두껍게 만드는게 훨씬 식감이 좋을꺼 같다.
스크램블을 해주고 새우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.
숙주를 넣고 살짝 볶다가 쌀국수면을 넣고 소스를 붓고 휘리릭 볶아준다
▼ 티아시아키친 팟타이소스로 만든 팟타이 : 남편과 내가 더 맛있다고 한 소스
청정원팟타이소스보다 약간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서 감칠맛 때문에 좀 더 맛있었다
색상은 빨간데 막 매운맛은 아니다. 종종 해먹고 싶은 맛!
▼ 청정원 팟타이소스로 만든 팟타이
좀 더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청정원팟타이소스
기존에 베트남쌀국수전문점에서 사 먹던 맛이랑 좀 더 흡사하긴 하다
담백함+담백한 맛이라서 호불호가 별로 없이 무난한 맛일꺼 같다.
쌀국수만들기도 아주 간편하게!
물과 쌀국수소스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~~
기존에 나와있는 쌀국수라면?보다는 확실히 국물이 좀 더 찐한 맛이 있고
새콤한 맛이 들어있어서 요건 호불호가 좀 갈릴듯?
쌀국수라면보다는 특유의 쌀국수 향은 더나고 더 찐함.
새콤한맛이 조금만 약했다면 더 좋았을꺼 같다!
쌀국수면은 팟타이면보다 좀 얇은 3mm 면으로 준비
30-40분정도 찬물에 불려서 사용하면 된다.
물에 소스를 넣고 팔팔 끓인 뒤 숙주, 양파, 쌀국수면 넣고 한번 더 끓여내면 끝!
완전 초간단하게 쌀국수를 만들 수 있다
쌀국수 본토 맛이 그리워서 맛있다는 쌀국수 라면등을 사서 먹어보았는데
그래도 소스로 끓인게 난 더 맛있었다
새콤한 맛이 좀 강해서 살짝 더 약했으면한데...오늘은 고기 없이 육수를 냈던터라
다음엔 고기 넣고 다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.
고기를 넣으면 새콤한 맛이 좀 더 잡힐꺼 같다. 간편하게 끓여먹기 괜찮았던 맛이다~